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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그린포인트제도」의 조기 정착이 중요하다 <특별기고>

2010년 09월 02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어느덧 여름 휴가철이 끝났다. 올해도 국립공원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산과 계곡이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다. 울창한 숲과 맑은 물로 유명한 지역에는 여지없이 피서객들이 먹고 마신 음식물 쓰레기와 불에 타다 남은 쓰레기, 돗자리나 비닐 등이 방치되어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함부로 버린 쓰레기들은 악취를 풍기고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비가 오면 고스란히 떠내려가 수질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쓰레기 없는 청결한 국립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국립공원그린포인트제도』를 지난 8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일제히 시행되는 국립공원 그린포인트제도는 국민 스스로 국립공원 내 쓰레기 수거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방치 쓰레기 및 자기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경우 그 양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정화활동이다.

공단에서는 쓰레기 저감을 위한 노력으로 2007년 5월 국립공원 내 설치된 쓰레기 수거함을 전부 철거하여 약 천여톤의 쓰레기를 저감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올렸으며, 쓰레기 수거함 철거와 연계하여 이번 제도가 정착되면 국립공원내 쓰레기는 현재 2천5백여톤에서 천여톤으로 급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립공원의 각 탐방지원센터에서 그린포인트용 쓰레기봉투를 배부하고 있으며 하산 시 탐방객이 직접 가져온 쓰레기의 무게를 탐방지원센터에서 측정한 후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포인트를 적립받은 후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가야한다.

이렇게 적립한 포인트는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500포인트, 700포인트 단위로 출력하여 국립공원 주차장, 야영장 이용료 등으로 현금대신 사용할 수 있다.

자연생태계 보전과 깨끗하고 쾌적한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해 시행되는 이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고 선진 탐방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한 실정이다.

/기고자 :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 권철환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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